9월 3일. Google Night for Engineers.

개발자들의 꿈의 직장. 엔지니어를 위한 구글 나이트에 갔다왔습니다.


일단 몇가지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.

  • 구글 엔지니어 초봉은 어떻게 되나요?
    • 답: 인턴 월급이 230만원입니다. 이걸 하한선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. 사람마다 초봉이 몇천만원씩 차이나는 경우가 있으니 일반화해서 말씀드리긴 어렵네요.
    • 결국엔 능력에 달린듯 싶습니다.
  • 연차가 있나요?
    • 답: 딱히 연차가 있다기보다는, 능력껏 프로모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. 해당 쿼터에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했냐의 여부, 타인이 자신의 코드를 평가하는 것에 따라서 된다고 보시면 될듯하네요.
    • 역시 능력…
  • 프로젝트 매니저PM과 엔지니어는 상하가 아닌가요?
    • 답: PM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니라 프로그램 매니저입니다.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.
  • 부서 이동에 대해서
    • 답: 굉장히 자유롭습니다. 한 프로젝트 마치고 다른 프로젝트로 쉽게 옮겨 갈 수 있습니다. 현재 매니저는 그걸 잡을 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. 다만 가려는 프로젝트의 매니저가 자기를 끌고와야합니다.
    • 답: 그래서 매니저들이 자기가 담당한 프로젝트를 계속 재밌고 매력있게 하려고해요. 그래야 사람들이 올테니까요. 딱히 다른 모티베이션이 있지 않습니다.
    • 역시 구글, 이라는 느낌. 재밌게 하고,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, 많이 쓰면 자연스레 거기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는 것.
  • 오피스 이동에 대해서
    • 답: 자유롭습니다. 프로젝트 마치면서 다른 오피스로 가는 게 가능합니다.
    • 구글은 본사-지사 개념이 아니라 ‘리모트 오피스Remote office’라서 이런게 가능한듯. 어차피 어디가서 뭘 하든 자기 할일만 하면 되니까.
  • 면접에 대해서
    • 답: 화이트보드에 코딩합니다. pseudo code가 아니라 실제로 동작할 수 있는 executable code로 작성해야합니다. 또한 (면접관에게) 질문을 하는것도 평가에 포함됩니다.
    • 사실 구글 면접은 조금만 찾아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. 당장 구글에 ‘google interview question’ 검색하면 결과가 수두룩.
  • 출퇴근 시간에 대해서
    • 답: 자유입니다.
    • 출퇴근 시간은 자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정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건 변함 없음. 때문에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.

2014-09-03 18.23.46

행사 시간이 오후 7시라, 뭐라도 좀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 강남 파이낸스 센터 1층에 있는 공차로 갔습니다. 도착 시간이 6시 반쯤이라 뭔가 제대로 먹기엔 시간이 모자랄거 같고, 그렇다고 안먹기엔 너무 배가 고팠죠.

2014-09-03 18.25.04

그리하여 주문한 타로 밀크티 버블 2배. 적당히 허기를 해결하고 22층 구글 코리아 오피스로 갑니다.

2014-09-03 18.37.14

올라가서 안내를 받아 카페테리아에 가니 피자가…OTL

피자 두조각 먹고 콜라 한잔 마시면서 멍하니 시간 보내고 있으려니 어느새 7시.

2014-09-03 18.37.17

2014-09-03 18.39.23

피자는 파파존스였습니다.

2014-09-03 19.41.46

구글은 화장실도 다르더군요. 과연 구글싶은게, 이런식으로 페이퍼들을 소변기 위에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눈이 가게 만들어요.

2014-09-03 20.42.00

구글 문화와, 구글에서 엔지니어로 일한다는 것에 대한 한시간 가량의 발표가 끝난뒤 질문 시간. 본래는 짧게 계획되어있던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이 끝나니 이미 9시. 많은 분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더라구요.

개인적으로는 평소 구글에 관심이 많았던지라, 전 이미 알고 있던 것을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고, 아무래도 검색하면 금방 나올것 같은 질문을 하고 싶진 않았기에 계속 다른 분들의 질문을 듣고만 있었습니다. 내부인이 아니면 알 수 없을만한 정보를 물어 보고 싶었지만,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런식으로 이미 공개할 수 있는 정보는 다 공개된듯…

2014-09-03 21.04.13

중간에 간단한 질문에 대답해서 받은 구글 로고가 새겨진 헤드셋. 구글 사번 1번은 누구였나 하는 질문이었습니다. 정답은 세르게이 브린. 에릭 슈미트는 223번이라고…

2014-09-03 23.45.04

집에 와서 개봉

2014-09-03 23.45.12

오른쪽에 구글 로고. 그 외에는 평범한 로지텍 헤드셋입니다.

2014-09-03 23.45.52

그리고 행사 마치고 나가면서 받은 노트와 펜. 이런 투명 팩에 담아서 나눠주셨습니다.

2014-09-03 23.46.06

꺼내보았습니다.

2014-09-03 23.46.46

무지 공책과 평범한 볼펜이네요. 구글 로고가 유니크하다는걸 빼면 평범평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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