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녁과 여유와 취미와 창의력.

저녁이 있는 삶과 창의력

링크의 글에 붙여…

당연한 얘기다.
조금 동떨어진 예가 될거 같기도 하지만, 일단 한번 이야기를 꺼내보자.
인류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. 여러가지가 그 대답이 될 수 있겠지만, 그중 빠져서는 안된 것이 하나 있다. 바로 ‘잉여 식량’이다.
그와 같은 맥락에서, 잉여, 여유, 혹은 휴식을 개인에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. 글쓴이의 말처럼, 지금 하려는 얘기도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지만, 여기에 풀어 볼까 한다.

혹시 ‘김정운’의 ‘노는 만큼 성공한다’라는 책을 아는가? 그 책에서도 이러한 잉여, 여유, 휴식을 강조한다. 기본적으로 ‘놀이’에서 창의력이 나온다는 것이다.
그렇다면 그 창의력은 무엇인가. 기존에 있던 것을 낯설게,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. 즉, 다른 관점과 시선으로 생각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 책은 그러한것을 가능케하는 것으로 ‘놀이’를 얘기한다.
우리나라엔 ‘놀이 문화’가 없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. 언제나 ‘여가 시간’의 부족과 같이 언급이 된다. 물론, 대다수는 이러한 원인을 쏙 빼놓고, 혹은 알아채지도 못하고 그저 창의력이 부족하다고만 얘기한다. 말도 안되는 얘기인 것이다. 재료(여가 시간)가 없는데 어떻게 물건(창의력)이 나오겠는가.
물론, 여가시간을 주어도 기존의 부족한 놀이문화에 부딪히는 경우도 왕왕 있다만, 그건 또 다른 문제다. 말하자면 시대가 만들어낸 슬픔, 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…

문득, 지금 한국 사회에 한창 논란이 되는 ‘게임 중독 방지 법안’이 떠오른다. 놀 것이 없어서 유일한 수단인 컴퓨터 게임으로 노는 것을 보고, 중독이라 하는 현실 말이다.
교육과정에 ‘놀기’를 강제로라도 끼워넣어야, 이 나라의 미래가, 사회가, 아니 그딴 커다란 것들까지도 갈 필요 없이, 한 개인이 행복해 질 수 있을것이다.

취미의 결손. 휴식의 부재. 잠만 자는 집. 놀기에 대한 죄악시. 이 모든 것들이, 너무나 슬프고, 화가 난다. 취미를 쓸모없는 것으로 치부하며, 휴식을 게으르다고 얘기하고, 가족과의 시간보다 비즈니스 인맥을 중시하고, 노는 것을 나쁘다고 얘기한다.

한가지 질문을, 스스로에게 던져본다.
“요즘 뭐하고 노냐?”

지리멸렬한 글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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